경기 여주박물관은 2017년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실시된다.
법 제 26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인증 공립박물관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2년마다 재평가한다.
평가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등이다.
여주박물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특별전 개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물수집 및 연구, 책자발간, 시설개선 등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