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계동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노원구는 총 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수락산 자락에 3만4132㎡ 규모의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지상 1층 연면적 198㎡ 규모의 관리동이 들어선다. 부지 중앙에는 잔디광장과 수목쉼터 등을 갖춘다.
지난 21일 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노원구 상계동 125번지 일대에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도로) 결정(안)을 수정 가결한 바 있다. 노원구는 위원회 의견에 대한 조치완료 후 실시설계 및 계획, 토지보상을 거쳐 2019년 12월까지 생활체육시설을 준공한다.
홍표상 노원구 체육청소년과장은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친환경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해 질 높은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여가선용 장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체육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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