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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치매예방·노래교실까지… 다양화된 보건소 - 완주 봉동보건지소 내과진료부터 금연·치매 각종 상담까지 호응 김문기
  • 기사등록 2018-03-08 13:41:27
  • 수정 2018-03-08 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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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보건지소가 통합체크부터 각종 상담, 건강교실까지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다가서고 있다.


우선 완주군보건소 보건사업 2팀은 관할 지역인 봉동읍과 용진읍 주민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건강 일거십득’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 일거십득 교실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봉동보건지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치아튼튼불소나라, 노래교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정서적인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백세 건강시대에 맞게 몸을 건강하게 하는 기공체조, 뇌를 웃게 하는 웃음치료, 정서적 안정과 쌓인 화를 풀어주기 위해 감성시낭송을 통한 정서요법를 비롯해 스트레스해소법으로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혈압과 당뇨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능나눔으로 나도 소리꾼 코너를 만들어 판소리 한 대목을 사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내과진료를 볼 수 있고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인바디검사, 국가암검진안내, 금연상담후일산화탄소검사, 치매상담, 심폐소생술실습, 잇솔질체험과 튼튼치아만들기 일환으로 0.05%불소용액을 받아볼 수 있다.


용진읍에 거주하는 이현숙(여, 69세)씨는 “일거양득이 아닌 일거십득을 얻으려 만사제치고 꾸준히 참여한 덕분에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동읍의 김정(여, 82세)씨는 “아파트에서 무료한 시간만 보내다가 보건소를 알게 돼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각종 건강검진부터 건강교실까지 참여하다보니 자연스레 보건소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앞으로 백세건강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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