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6일 교내 인당아트홀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 ‘UN 지속 가능발전과 보건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과 대학구성원,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강에서 반기문 총장은 “대구보건대가 추구하는 3대 인재상과 UN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 내 보건의 위치와 역할이 일맥상통해 최초로 전문대학 방문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보건의료산업은 고령화와 소득 증대로 질병 없는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커지며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며 “오늘날의 보건은 더 이상 의학만의 문제가 아닌 정치학, 사회학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대구보건대학의 세 번째 인재상인 ‘글로벌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감각을 갖추도록 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며 “보건분야는 UN의 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열심히 준비한다면 의미 있는 도전의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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