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구급차에 타고 있던 응급환자 등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2시 15분쯤 양천구 홍익병원 앞 교차로에서 119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구급차 안에 타고 있던 응급환자 A씨 등 5명이 구로병원과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겨졌다.
구급차에 타고 있던 A씨는 뇌출혈 등 의식저하로 처음부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 다행히 A씨를 제외한 탑승자들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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