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더불어민주당 전 김포을지역위원장이 5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정하영 출마 후보자는 “주민자치가 온전히 정착되지 않았기에 여전히 시민들은 정치와 행정의 주인이 아닌 대상에 머물러 있으며”, 그 원인은 바로 ‘사람’과 ‘자치’가 기본가치가 되지 못한 적폐 정치, 적폐 행정의 책임이다.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과정에 존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것이 시장이 되려는 이유라고 밝혔다.
정하영 출마 후보자는 △시민이 김포의 주인 △더불어 잘 사는 김포 △고르게 발전하는 김포 △시민의 삶을 책임 △김포란 이름을 평화와 번영의 상징 등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5호선 유치에 따른 건폐장 이전에 관한 질문에 정 출마 후보자는 “건폐장은 환경오염의 산실로 주거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된다. 환경은 생존의 문제다. 5호선과 건폐장은 분리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출마 후보자는 “지난 8년 간 김포시는 김포시민을 위한 시의회와의 소통이 없어 민원 해결의 시점을 놓쳤다. 시장이 된다면 시민 소통,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한 장치, 즉 주민 소통 위한 주민자치 관련 부서를 통합·신설하고, 앞서 말씀드린 500인 원탁회의,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과 관련해서 정 출마 후보자는 “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 모두 시장이 되려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경선은 자신의 철학과 비전, 약속을 시민들에게 검증받는 것으로 치열하게 경쟁해서 시민과 당원으로부터 선택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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