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장병기기자)=최근 각종 생활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주민들 불안이 높아져 가는데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주민들 안전을 위해 대대적인 방범용CCTV 설치사업에 나선다.
좁은 골목과 상가가 밀집해 있는 동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CCTV설치 건의가 이어졌지만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추진하지 못하다 지난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39개소 84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올해에도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요거점과 범죄 우범지역 등 15개소에 36대의 방범용CCTV를 설치한다.
동구는 주민들의 건의지역 및 범죄발생률이 높은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동구는 이달 중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3월 현재 158개소 320대의 CCTV가 설치돼 있는 동구는 이번 CCTV 확충으로 모두 173개소 356대의 방범용 카메라를 갖추게 됐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CCTV 확충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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