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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내리는데 '출발'…다리 깔린 70대 승객 - 경찰 "버스기사 소환해 안전운전의무 위반 조사" 박영숙
  • 기사등록 2018-03-02 15: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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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다 내리기도 전에 버스가 출발해 70대 여성이 넘어져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일 저녁 6시37분쯤 서울 서대문구 세검정로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입구 인근 버스정거장에서 A씨(78·여)가 하차 중 넘어져 버스 뒷바퀴에 종아리가 깔려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세검정로에서 홍은사거리 방향으로 버스를 운행하던 버스기사 B씨(47)는 승객들이 하차하기도 전에 버스를 출발시켰다.


갑작스럽게 버스가 출발하는 바람에 A씨는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로인해 오른쪽 종아리가 버스 뒷바퀴에 깔렸고, 근육 등이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기사 B씨는 A씨가 내리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날 B를 소환해 안전운전 의무 등을 위반했는지 조사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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