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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28 국가기념일 文 대통령 참석…"대구시민에 감사" - "대구에서 용기 있는 외침이 시작돼 체념과 침묵 깼다"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2-28 1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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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제58주년 '2.28 민주운동'의 첫 번째 기념식이 오늘 오전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거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가의 고비가 있을 때마다 대구가 대한민국을 지켰다'면서 유공자와 대구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28 민주운동은 1960년 당시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 기도에 맞서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시위를 벌였고, 이는 3.15의거와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28 민주운동 당시 고등학교 학생들이었던 유공자 등 40여 명과 함께 2.28 기념탑 광장에서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사에서 "부패한 독재 권력을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던 때가 있었는데, 대구에서 용기 있는 외침이 시작돼 체념과 침묵을 깼다"고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했고, 낙동강 방어전선으로 대한민국을 지켰으며, 산업화의 본거지로 경제발전을 이끈 곳"이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의롭고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온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이 더 높이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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