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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 은행나무' 앞에서 정월대보름 축제 - 천년은행나무 당고사, 다양한 공연 진행 김태구
  • 기사등록 2018-02-28 16: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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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천년은행나무 당고사` 모습.(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3월1일 오전 10시 시흥5동 은행나무 앞에서 '천년은행나무 당고사 및 정월대보름 주민한마당'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은행나무는 수령 800년이 넘었으며 지역 명물로 꼽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정월대보름 주민한마당’ 행사는 주민모임 금천문화역사포럼에서 주관하며 주민 주도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다.


행사에서는 식전공연과 길놀이를 시작으로 무술년 금천구민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천년은행나무 당고사를 진행한다. 이어 마을의 풍물패 공연과 가수 길정화, 서라벌예술봉사단 소속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금천난타'의 난타공연, '란 예술단'의 민요와 한국무용 공연, '금천새바람봉사단'의 음식 나눔, '송석예술단'과 청담복지관 장구반의 지신밟기와 길놀이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는 금천구의 마을공동체 13곳이 함께 준비했다. 금천문화역사포럼의 안희찬 대표는 "이번 대보름 행사는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자산인 천년은행나무 당고사를 이어가고 마을의 공동체가 하나 되어 살기 좋은 금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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