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향로 대통령 울산대선공약실천단 집행위원장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중구는 지방자치제도가 시작된 1995년 이후 23년간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지는 특정 지역주의 정당이 독차지해왔다"며 "사실상 해보나마나한 선거가 늘 진행돼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지만 이곳 울산은 난공불락의 자유한국당이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견고한 자유한국당의 요새를 무너트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민주 정부 출범에 맞춰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정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며 "상식이 통하는 사회 소통의 중구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경제특보를 지낸 박 위원장은 "바꿔줘야만 고이지 않고 썩지 않으며 주인 눈치 안보고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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