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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제15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 진행 - 관내 3·1운동 발상지서 독립만세운동 재현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2-27 15: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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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각 3·1 독립운동 재현행사



서울 강북구는 오는 3월1일,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우이동에 소재한 봉황각 일원에서 기미년 독립만세 재현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봉황각(鳳凰閣)은 3·1독립운동의 발상지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의암 손병희 선생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1912년에 세운 건물이다.


483명의 독립운동가를 양성한 독립운동의 산실인 이곳에서 3·1운동을 기획하고 민족대표 33인 중 15인을 배출했다.


구는 3·1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청소년에게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일깨우고자 해마다 3·1절이면 봉황각 일원에서 3·1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재현행사는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3․1운동 당시의 복장을 한 자원봉사 학생 800여 명이 선두에 서고 태극기를 손에 든 시민들이 뒤따른다. 이들은 봉황각까지 2㎞가량 거리를 행진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봉황각 일원에서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봉황각 강당에서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1독립운동 전개과정을 담은 사진 전시를 비롯해 독립선언문 인쇄, 독립민주 기념비 입체퍼즐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3·1절 99주년을 맞아 기미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의와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3월9일 개최될 국제학술회의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유사 사례 비교연구 등을 통해 3·1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3월1일 온 가족이 함께 봉황각에 나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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