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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금강환경청, 계룡산국립공원내 불법 엽구수거 - 계룡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야생생물관리협회, 민·관 합동 추진 - 불법엽구 사진 전시회도 개최하여 경각심 고취 이기운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8-02-27 11:25:39
  • 수정 2018-02-27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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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산 국립공원 내 신원사 일원에서 수거된 불법엽구 / 사진제공 = 금강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진)은 2월 27일(화, 14:00) 충남 공주시 계룡산 국립공원 내 신원사 일원에서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야생동물관리협회와 함께 창애, 올무 등 불법 밀렵도구에 대한 수거행사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수달, 담비,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뿐만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들도 빈번하게 활동하는 곳으로 불법 밀렵도구에 의해 희생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계룡산국립공원(네이처센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밀렵도구로 인해 희생된 야생동물 사진 전시회도 개최(2. 27 ~ 2. 28)하여 불법엽구류에 대한 경각심과 야생동물 보호의식 고취 등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겨울철 수렵기에 맞물려 밀렵행위가 성행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민간단체와 18차례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16명(10건)의 밀렵사범을 적발해 경찰에 인계하고 179개의 불법 밀렵도구를 수거 조치한 바 있다.



▲ 밀렵도구 / 사진제공 = 금강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생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불법 밀렵도구를 연중 제거" 하여 인간과의 바람직한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밀렵·밀거래 행위와 불법 밀렵도구 설치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이러한 행위를 발견시에는 금강유역환경청(☎042-865-0743) 또는 시·군 환경과 및 야생동물 관리협회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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