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나영)는 26일 오전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4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30대 회장으로 김나영 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 구성과 2017년도 결산보고를 했으며, 여성단체의 발전과 복지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여 여성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위한 2018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표창장수여, 2017년도 사업보고, 2017년도 결산보고, 임원선출, 2018년도 사업계획(안)심의, 2018년도 예산(안)심의, 퇴임회원 감사패 전달, 신임회원 소개,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안) 등 승인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나영 회장은 "어느덧 한해를 보내고 30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며 "여러 회장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덕분에 즐겁고 보람된 활동을 다시 할 수 있게됐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친화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사업 발굴과 대전 여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과제는 ▲여성의 정치 참여를 위한 남녀 동수 정치 및 개헌 촉구 ▲성 폭력 사건 철저한 조사 및 재발방지 촉구 ▲여성들이 함께 할 여성프라자 건립 유치 ▲저출산의 심각성 극복(여성들의 육아, 가사, 일자리 공동 해결 방안) ▲친환경 생활 실천 등 이다.
대전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오늘 여성단체 협의회 개최로 여성단체의 발전과 다양성이 존중되고, 나아가 여성발전을 통한 여성평등이 더욱 실현되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며 "여성의 리더십과 역량강화를 통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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