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경 정읍시 북면 한교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부상 2명의 인명피해와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인근 주민이 검은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나 신고당시 화재는 최성기 상태로 정읍소방서는 소방차량 8대, 인원 20명이 동원되어 20여분 만에 신속히 진압하였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부상자 2명은 소유자 부부로 각각 팔과 발에 화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북 전체 화재건수 중 주택화재는 28.5%를 차지하며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73.3%를 차지했다.

주택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여부는 신속한 119신고와 대피에 따라 좌우하게 된다.

또한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어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를 통해 주택화재 시 안전을 스스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