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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영철 방남에 "히틀러 같은 전범자 방한 절대 안돼" - "안보위기, DJ·노무현 정권의 잘못된 정책 탓…문재인 정권도 같은 길" 장은숙
  • 기사등록 2018-02-24 12: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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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식 고위급 대표로 참석하는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홍 대표는 “천안한 폭침 주범이고 히틀러 같은 전범자의 방한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홍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600자 남짓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2014. 남북 중립지대인 판문점 군사회담시 김영철과 군사회담을 한것을 두고 이번 천안함 폭침 주범을 서울로 초청 하는 것과 동일시 하려는 집권세력들의 저의를 보면 저들이 얼마나 후안무치하고 견강부회하는 뻔뻔한 집단인가를 가늠 해볼수 있는 가늠자가 될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의 북핵 사태로 인한 안보위기는 DJ(김대중)·노무현의 잘못된 대북정책에서 비롯됐다“며 ”아사 지경에 이르렀던 북한이 막대한 핵 개발 자금을 쏟아부을 수 있었던 것은 DJ·노무현의 막대한 대북지원 달러 덕분이었다. 그런데 문정권(문재인 정권)도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평화를 가장한 대북 대화 구걸정책은 북핵 위기를 초래한 햇볕정책의 변형에 불과하다”고도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내가 하지도 않았던, 45년 전 하숙집에서 일어난 사건을 쓴 자서전을 두고 아직도 나를 성범죄자로 거짓 매도하는 저들”이라며 “우리당 국회의원을 음해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소위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좌파 문화권력의 추악함만 폭로되는 부메랑으로 갈 줄 알았겠느냐”고 했다. 


전날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를 출범시킨 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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