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 10명 중 4명은 선배 간호사의 '태움'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움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으로 선배 간호사가 후배를 엄격히 교육하는 관행을 뜻한다.
보건의료노조는 23일 ‘의료 기관 내 갑질 문화와 인권 유린 실태 조사’에 대한 1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 조사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 2개월간 실시됐다. 1차 분석은 응답자 가운데 간호사 6094명의 답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 6094명 가운데 83.8%(5015명)이 직무 스트레스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1.4%(2524명)는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욕설, 반말, 험담 등 폭언을 경험한 응답자가 65.5%(4000명)였다. 10.5%(641명)는 폭행을 당했다고 답했고, 성희롱과 성추행 등 성폭력에 노출된 경우도 13%(794명)로 확인됐다.
간호사들의 근로 조건도 열악했다. 응답자의 54.5%(3321명)는 ‘휴식 시간을 전혀 보장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식사 시간을 전혀 보장받지 못한다’는 응답자도 31.6%(1925명)에 달했다. 휴식 시간, 식사 시간을 ‘100% 보장받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5.9%(361명), 11.3%(687명)에 불과했다.
간호사들은 업무에 대한 합당한 대우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 외 추가 근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응답자가 72.2%(4433명)나 됐다. 28.3%(1722명)는 시간 외 근무를 하고도 수당 신청을 못하도록 금지 당했다. 또 응답자의 반 이상(57.2%, 3486명)이 업무 관련 교육, 워크숍에 참석하고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보건의료노조 측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열악한 근무 환경 속 열정 페이를 강요당하는 간호사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노조 측은 “신규 간호사의 처참한 간호 현장이 방치된다면 사회적 손실은 물론 그 최대 피해자는 환자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서울 아산병원 신규 간호사 자살 사고는 간호 현장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마지막 경고”라고 말했다.
고기한 ㈜에이치앤티 대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고기한 ㈜에이치앤티 대표가 3일 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2천만원을 전달하면서 4년째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에이치앤티는 울주군에 소재한 기업체로 영상 감시, 재난 예·경보, 전광판 시스템을 설치 및 유지보수업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울주군 저소득층 의료비·주거비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지난..
울주군, 2026년 찾아가는 안전교실 운영
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울주군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실은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 습관 정착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학생,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다문화...
울산 남구보건소, B형 독감 유행에 따른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남구보건소(보건소장 유태욱)는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독감)가 B형 인플루엔자의 검출률 증가로 다시 유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울산 남구는 지정의료기관 144곳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제9차 회의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공진혁)는 3일, 제261회 임시회 회기중 제9차 원전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2026년도 울산광역시 원전 안전 및 원전산업 육성에 관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형 방사능재난 주민보호시스템 운영 △환경...
울산시, 2027년도 국가예산 4조 원 시대 본격 시동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국가예산 4조 원 시대를 목표로 2월 3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과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할 예정...
담양군, 2월 정례조회 개최... 설 명절 대비와 행정통합 대응 강조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열고,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본격적인 시책 추진을 다짐했다.정철원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새해 초부터 군정 추진에 매진해 온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2월은 연초 계획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담양군, 설맞이 2월 담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한시적 상향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설 명절 이후 위축될 수 있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군은 오는 2월 28일까지 한 달간 ‘담양사랑상품권’의 개인별 구매 한도를 기존보다 두 배 늘려 한시적으로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