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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 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23일 국내 첫 무대 - 러시아 국민 지휘자의 면모 확인할 기회 장은숙
  • 기사등록 2018-02-21 17: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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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제9대 예술 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62).



울산시향 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의 취임 연주회가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의 협연으로 23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1월 22일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제9대 예술 감독 겸 지휘자로 위촉된 니콜라이 알렉세예프(62)는 러시아 출생으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국민예술가로 칭송받고 있다. 137년 전통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의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은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졸업(도로시 딜레이 사사)하고 메뉴인(Menuhin)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사라사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악장과 케언대학교(Cairn University)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환상곡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다. 현악기와 관악기의 절묘한 전개와 울림이 가득한 곡으로 교향시의 역사에 이름을 새길 정도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어 독일의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이 데이비드 김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로맨틱한 정서가 가득한 브루흐의 대표작으로써 바이올린 선율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어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5000 원, 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세계적인 지휘계의 거장이 이끄는 울산시향이 새롭게 출발하는 첫 무대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으로 뜨거운 축하의 박수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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