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령署, 20년 동안 헤어진 아들, 극적 상봉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8-02-21 13:32:15
기사수정

 

▲ 헤어진가족 상봉 장면

보령경찰서(서장 조법형) 여청수사팀이 20년 전에 잃어버린 아들과 엄마를 극적으로 상봉시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상봉은 지난 15,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명절 기간 중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들은 20년전 영등포역에서 엄마 이00씨가 화장실을 간 사이 아들 강00씨를 잃어버려 헤어진 것으로, 아들을 찾기 위해 보령경찰서를 방문하여 DNA를 채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뢰 결과 몇 년 전 엄마를 찾기 위해 DNA를 등록해두었던 강00씨의 유전자와 일치함으로써 극적인 상봉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평생 만나지 못할 것 같았던 아들을 보자 엄마는 너를 잃어버렸다는 죄책감에 하루도 편하게 지낸 날이 없었다,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고, 아들은 명절 때 마다 엄마가 너무 그리웠는데 이렇게 설명절에 만나게 되니 정말 꿈만 같다며 엄마의 두손을 꼭 잡았다.

 

보령경찰서는 우리경찰서는 작년 9월에도 유전자정보 활용으로 50년만에 헤어진 모녀를 상봉시키는 등 실종가출인 수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18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러시아인들이 수미(우크라이나)에 공중 폭탄을 투하했다
  •  기사 이미지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대표는 오는 24일 ‘탈북민 구출의 날’ 행사를 개최
  •  기사 이미지 한수원, 업무량 30% 줄인다…생산성 높여 ‘제2체코 신화’ 정조준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