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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초등학생 생존수영 수업 지원 확대 - 3월부터 동구 전 초등학교 3~5학년 - 생존수영과 기초 수영 영법교육 10시간 교육 김태구
  • 기사등록 2018-02-20 16: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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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청장 권명호)은 교육청과 연계해 올해 초등학교 생존 수영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동구지역 초등학교 3~4학년 전체 학생과 5학년중 일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3~5학년 전체 학생과 6학년 중 일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3~4학년 전체 학생 3506명과 5학년 희망학생 1천200여명 등 4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나 올해는 3~5학년 전체 학생 5200여 명과 일부 6학년 희망학생의 신청을 받아 총 6천400여 명 이상이 생존수영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생존수영교육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수상에서 사고 발생 시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실제 현장에서 10초간 물 위에 떠있기 등 각종 도구를 활용한 생존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동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영교육 경비 분담, 관내 수영장 및 강사 활용 등을 통해 초등 수영교육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3월부터 동구 전 초등학교 3~5학년은 학교 인근 수영장에서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과 기초 수영 영법교육을 10시간씩 받게 된다.


올해 동구 생존수영 교육 사업비는 총 21억원이며, 교육부 예산(50%), 시교육청·동구의 대응투자(50%)로 이뤄지며, 이 중 동구는 2100만원을 분담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올해 생존수영 교육이 더욱 확대 운영되는 만큼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학교에서 불편함 없이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며 “잇따른 대형사고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 되는 요즘,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지역 학생들의 자기 생명보호 강화를 위한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발전하기 위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사업 7억5000만원, 친환경 무상급식 15억원, 청소년진로지원센터 운영 2억2000만원, 영어 공교육 1억2000만원, 초·중·고 냉난방비 지원 7000만원 등 교육인프라 개선에 총 27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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