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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 60대 연구원, 아내 살해 후 자수 - "아내 정신이상 있어 병원 데려가려다 범행" 주장 박영숙
  • 기사등록 2018-02-20 15: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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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한 국책연구기관 책임연구원 65살 김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자신의 집에서 60대 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아내에게 정신 이상이 있어 정신병원에 데려가려다가 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감식 등 추가 조사를 하고 김씨의 아내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다른 범행동기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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