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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지방 선거에서 한국당과 연대 없다" - "보수야합 프레임 위한 여당의 전략적 발언" - "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 한곳씩 성과 낼것"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2-20 1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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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오는 6·13 지방선거 때 모든 곳에 후보를 낼 것이며, 자유한국당과의 후보 단일화 또는 선거연대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권은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바른미래당의 지방선거 목표에 관해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율로 25% 정도를 획득하면 의미가 있지 않나 보고 있다"며 "실질적인 선택권이 행사될 수 있는 인물들을 모든 선거구에 후보로 내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권 최고위원은 17개 광역단체장에 모두 후보를 내는 방안에 "전 지역에 골고루 좋은 인물들을 내세우는 것이 저희 정당이 해야 할 몫"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태규 사무총장은 같은 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수도권, 충청권, 또 호남권, 영남권에서 각각 1개 정도의 의미 있는 성과를 내야겠다는 게 당내에 형성돼 있는 기본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한편으로는 단체장이나 의석수 외에 정당득표율에서 현재 확장성의 한계를 갖고 있는 한국당을 압도해서 제1야당을 교체하고, 문재인 정권의 강력한 맞상대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현재 바른미래당이 추구하고 있는 전략적 목표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당과의 후보 단일화 또는 선거연대 가능성에 일제히 일축했다.


이 사무총장은 "불가능한 시나리오"라며 "보수야합 프레임을 뒤집어씌우기 위한 여당의 전략적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권 최고위원은 "(중도개혁) 가치 위주의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야권참패 등 선거 지형 때문에 (선거연대 등의) 전략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지방선거를 통해 바른미래당이) 보수 대안세력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하태경 최고위원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혀 없다. 철새(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옮겨간 의원들)와 친박(친박근혜)을 완전히 심판할 것이고 그것 때문에 우리 쪽으로 결과적으로 표가 몰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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