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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외국 원유운반선 화상 환자 긴급 '이송' - 그리스 선적 6만t급 원유 운반선에서 3등 기관사 얼굴에 화상 입어 이송갑
  • 기사등록 2018-02-19 1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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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평택해경경비정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평택해경 제공)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19일 오전 9시 57분쯤 경기도 안산시 풍도 남서쪽 약 17km 해상에 정박 중이던 그리스 선적 6만t급 원유 운반선에서 화상을 입은 3등 기관사 D씨(24 그리스 국적)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정을 보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9시 57분쯤 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로부터 사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부근을 경비 중이던 P108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오전 10시 42분쯤 현장에 도착한 P108정은 화상을 입은 D씨를 경비정으로 옮긴 뒤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치료를 받은 D씨는 오전 11시 35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소방구급대에 인계돼 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D씨는 승선한 원유 운반선에서 수리 작업을 하다가 뜨거운 물에 의해 얼굴에 화상을 입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선박이나 섬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부근을 경비하는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구조한 후, 함정에 설치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응급 치료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며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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