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19일 오전 9시 57분쯤 경기도 안산시 풍도 남서쪽 약 17km 해상에 정박 중이던 그리스 선적 6만t급 원유 운반선에서 화상을 입은 3등 기관사 D씨(24 그리스 국적)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정을 보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9시 57분쯤 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로부터 사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부근을 경비 중이던 P108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오전 10시 42분쯤 현장에 도착한 P108정은 화상을 입은 D씨를 경비정으로 옮긴 뒤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치료를 받은 D씨는 오전 11시 35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소방구급대에 인계돼 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D씨는 승선한 원유 운반선에서 수리 작업을 하다가 뜨거운 물에 의해 얼굴에 화상을 입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선박이나 섬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부근을 경비하는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구조한 후, 함정에 설치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응급 치료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며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