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재난 예방을 위해 최첨단 측량장비 GNSS를 이용해 정밀측량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GNSS(Globo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는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으로 인공위성이 지상물의 위치·고도·속도 등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노원구 내 교량, 옹벽, 공동주택, 학교 등 관내 주요시설물 20곳을 정밀측량한다. 측량 결과 안전 관리가 필요하면 수시로 정밀 변위 측량해 사고를 사전에 예측, 예방한다. 올해 국가기준점, 도시기준점 5곳도 신규 선정한다.
노원구는 2016년부터 교량, 건물 등 정밀 측량으로 지진, 태풍 등 재난‧재해에 대비해왔다.
노원구 관계자는 “지진 등 재난‧재해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생활 주변에서 지반 침하, 건물 기울임 등 사고 위험성이 발견되면 지체 없이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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