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주민들이 전기차 충전편의를 위해 구청 지상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청 지상주차장의 충전시설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충전시간은 최대 30분이다. 충전이 완료되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관내에는 양천구청, 한국전력 강서양천지사, 이마트 목동점·신월점, 홈플러스 목동점, 목동 공영주차장, 가로공원 공영주차장, 해맞이 공영주차장, 다락골 공영주차장 등 9곳에 총 18대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6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전시 및 시승 행사를 개최, 주민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같은 달에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대표 및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설명회를 개최해 전기차 충전시설 및 설치방법을 안내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태성 맑은환경과장은 “구는 이번 급속 충전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친환경차량 확대보급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러한 노력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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