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상허생명과학대학 김형주 학생이 태평양 수산업 과학기술전문가 국제학술대회에서 구술 프레젠테이션 부문 1등 상을 수상했다

건국대학교 상허생명과학대학 김형주 학생(축산식품생명공학과 3학년)이 4~7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태평양 수산업 과학기술전문가(Pacific Fisheries Tecnologists)’ 국제학술대회에서 ‘구술 프레젠테이션(Oral Presentations)’ 부문 1등 상(부상 500만원)을 수상했다. 

김 학생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어묵과 소시지 등의 중간 소재인 명태 연육(surimi)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제조 공정 개발에 관한 발표를 진행해 수상했다. 

김 학생은 현재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 시푸드랩(Seafood Lab)에서 박재원 동문(축산대학 73학번, 오레곤주립대학 교수)의 지도 아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식품과학전시회(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PFT 국제학술대회는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인 미국(워싱턴주, 오레곤주, 캘리포니아주 등), 멕시코, 캐나다 등 주요 수산 국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 유럽 등의 수산 관련 학술계, 정부 연구기관, 수산식품 업계, 기타 산업 지원 분야의 회원 등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