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검역소는 설 연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 증가 등에 따라 AI인체감염증과 같은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검역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에서 들어오는 선박과 해외여행객에 대한 발열감시·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등 철저한 전수 검역조사를 24시간 실시한다.
설 연휴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지 감염병 정보 확인, 필요한 예방접종 받기 등 해외여행 전 실천해야 하는 예방행동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더불어 여행 중 개인위생 철저, 여행 후 이상증상 발생 시 검역관이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신고 등과 같은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관련 주의사항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부산검역소는 전했다.
여행지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3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기 부산검역소장은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인식 조사에서 해외유입감염병을 심각하게 생각하면서도 본인이 감염될 확률에 대해서는 낮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에서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인만큼 '나는 아니겠지'하고 방심하지 말고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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