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오는 19일부터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하남건강버스’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남건강버스는 전문 상담인력과 건강측정 장비를 갖추고 미사·위례지구 주민 등 평소 공공보건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모세혈관, 체성분 등 검사와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남시는 35인승 버스를 건강버스로 구조 변경했으며, 외부는 시민의 건강을 상징하는 붉은색 하트 이미지와 친근한 모습의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또 버스에는 검사를 위한 6대의 의료장비가 설치되었으며,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건강운동관리사 등 7명의 직원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거리 문제로 보건소 모자보건관리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미사·위례지구 임산부들을 위해 엽산제·철분제 배부와 산전 혈액검사도 실시한다. 건강버스에서 모자보건관리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사전예약을 하고 당일 신분증과 임신확인 증빙자료(임신확인서, 초음파사진, 산모수첩 등)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하남건강버스는 19일부터 1차로 미사동, 위례동 아파트 부근에서 주 5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범운영하고, 다음 달부터는 시민 요구도를 반영해 운영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의 전문 건강관리 상담과 보건소의 사업별 연계를 통해 더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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