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 관광객 살인용의자 안양서 사라져...경찰 공개수배 검토
  • 김태구
  • 등록 2018-02-13 10:15:27

기사수정
  • 안양역 부근서 마지막 소재 파악
  • "경기도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 못 해"


▲ 지난 10일 제주에 관광온 2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1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의 한 폐가에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과학수사대가 출동해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이 제주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용의자의 행방을 뒤쫓고 있는 가운데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한모(33)씨가 경기 안양시에 나타났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제주 동부경찰서와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A(26·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씨가 경기 안양시 안양역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경찰 위치추적에 잡혔다.


한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께 안양역 근처에서 위치가 파악된 이후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에 대한 위치 추적이 경기도 안양역 부근이 마지막이다"며 "이후 소재는 최선을 다해 파악 중이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씨가 안양시에 연고가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등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한씨를 신속히 검거하기 위해 공개수배 전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씨가 현재 경기도 어딘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경기도를 이미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건은 지난 10일 오전 A(26)씨의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A씨는 7일 오전 8시30분께 제주에 들어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A씨는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성산읍과 우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와 연락이 끊긴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A씨는 11일 낮 12시20분께 그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