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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대전 동구청장, 구청장 '3선 도전' - “주민 의견 수렴 숙고, 마음 편한 동구 만들겠다”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2-12 17: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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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택_대전 동구청장




6·13 지방선거에서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이 3선 도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 청장은 12일 오전 입장표명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3선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구청장 당선 이후 '어떻게 하면 우리 구민들이 하루하루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매일 해왔다"며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연초 동 순방시 주민의견 수렴 결과 3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2010년 동구청장 당선 이후 그동안 쌓였던 엄청난 채무를 비롯해 동구 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많은 문제점들을 행정가로서의 40여 년의 경험과 다양한 정치적 연결고리 등을 통해 해결해 왔다”며 “그런 노력의 결과로 동구가 앞으로 발전하는 100년을 기대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회고했다.


이어 “다음 임기동안 2010년 넘겨받은 대외 채무를 모두 갚고, 동구 숙원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시작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민들이 정말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 청장은 1955년 생으로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으며, 대전중학교, 충남고등학교, 한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있다.


지난 1975년 5월 1일,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이후로 동구 가양1동장, 동구 문화공보실장, 동구 주민자치과장, 대전시 자치행정과장, 대전시 공보관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와 행정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0년 민선 5기 동구청장에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또 국민의당 창당에 핵심 역할을 했으며 중앙당 최고위원, 중앙당 비상대책위원 등의 중요 직책을 맡는 등 굵직한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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