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은 1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이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는 '국무총리님! 행정안전부장관님! 과천시민 의견을 묵살하고, 대책마련없이 추진하는 과기정통부 세종시 이전을 절대 반대합니다'라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과기부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과천시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없이,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을 감행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신 시장은 지난 8일 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기부 세종시 이전 반대' 요구를 공식화한데 이어 9일 지역 내 시민단체 등과 함께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 바 있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시민궐기대회를 여는 등 과기부 이전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9일에는 시민대표 10명과 만나 과기정통부 세종시 이전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2월 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항의 방문하고 청사 앞에서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월 정부조직개편과 올해 1월 ‘행복도시법’ 개정에 따라 행정안전부, 과기정통부를 세종시로, 해양경찰청을 인천시로 2019년 이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과기정통부 본부 공무원 1692명과, 해양경찰청 본청 공무원 449명의 근무지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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