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술 시흥경찰서장(가운데)이 지난달 30일 시흥경찰서 회의실에서 2018년도 수사민원센터 자문 변호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흥경찰서 제공)

 경기 시흥경찰서(서장 이재술)는 2016년 2월부터 시흥경찰서 별관 1층 민원실 내에 설치·운영한 '수사민원상담센터'를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수사경력 15년 이상 베테랑 수사경력의 상담 전종요원을 배치(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경기중앙변호사회 소속 변호사(19명)들과 업무 협약을 맺어 모든 지역 주민이 고른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민원인 누구에게나 매주(월·수·금 오후 2시∼5시) 3회에 걸쳐 민·형사 사안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이 같은 상담을 통해 형사사안은 수사팀에 인계해 본격적인 사건 처리절차를 진행하고 민사사안은 현장에서 변호사를 통해 알맞은 민사 진행절차 안내를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운영 2년간 총 4153건의 상담 중 약 10.5%인 438건이 변호사들을 통해 법률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 되는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민·형사 전반에 걸친 전문상담이 가능한 수사민원상담센터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접수전 상담 단계에서 민사 성격의 수사민원 감축을 유도하고 수사민원 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피의자 검거 및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회복에 기여하는 등 대국민 수사경찰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