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샤워실과 탈의실을 갖춘 자전거 보관소가 설치됐다.
서울시는 산업단지가 밀집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51 디지털운동장에 탈의·샤워실이 딸린 자전거 보관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은 자전거 17대를 실내에 보관할 수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시는 중구 을지로1길 48 다동공원 주차장에 17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소도 함께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탈의·사워실은 없다.
다동공원 보관소는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자전거 보관소 설치는 자전거 이용률을 높익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마련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인터넷 카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회원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전거로 출·퇴근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탈의·사워시설 부족’(66%)과 ‘자전거 보관 문제’(64%)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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