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현역병 문화체육활동비 지원 사업 대상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일반 현역병까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 현역병에게는 연 1회 5만 원이 지원되며, 이번 대상자 확대로 약 900명의 현역병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역병 본인이나 가족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www.sd.go.kr)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청년 현역병이 사기를 진작하고 휴가 기간 재충전의 기회를 얻어 활기찬 군 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역병 휴가비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을 살리는 길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며 “청년 일자리, 청년 부채 등 각종 청년 문제로 사회적 약자로 내몰리는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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