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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이틀째 임야 32ha 소실 - 진화헬기 21대·진화차 45대·1300며 명 인력 투입 - 삼척 포함 동해안 6개 시·군 건조경보 발효중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2-12 10:07:17
  • 수정 2018-02-12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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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산불.(사진=산림청 제공)



지난 11일 오후 강원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9분께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후 4시14분 인근 야산으로 확산됨에 따라 산림청은 헬기 7대와 차량 12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져 야간산불 체제에 돌입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12일 오전 7시17분쯤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 21대와 인력 1300며 명, 진화차 45대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바람이 다소 잦아들면서 노곡 산불에 헬기 16대, 도계에 헬기 5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중으로 산불을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오후 9시20분께는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에서도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바람을 타고 번진 불길이 인근 연립주택을 위협해 주민 중 노약자 41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며, 현재 임야 7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지역에 강풍과 험한 산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오전 중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11일 하루에만 4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하마읍리와 황조리는 여전히 진화 중이다.


한편 삼척지역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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