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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설 연휴 대비 '화재취약대상 현장방문'
  • 김민수
  • 등록 2018-02-09 17: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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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일 전통시장, 의료시설 2곳 순차적 방문
  • 초동대응 태세 점검 및 관계자 의견청취


▲ 설 연휴 대비 화재취약대상 현장방문 모습(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부산소방안전본부장(윤순중)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7일 동래시장과 8일 영도병원을 불시 방문해 소방시설관리 상태와 관계자들의 초동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형화재취약대상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소방안전관리 지도·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동래전통시장의 경우, 소방시설 현대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자율소방대의 순찰 및 안전관리가 비교적 잘 되어 있으나, 피난통로에 상품적치물로 화재 발생 시 시민들의 피난에 장애가 없도록 상인들과 시장 관계자에게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 영도병원에서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화재에서와 같이 신속한 대응과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으로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처럼, 항상 직원 안전교육과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소방시설의 관리에도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화재취약지역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해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각 소방서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지난 5일부터 30일까지 요양병원 등 부산 관내 총 1192개소에 대한 불시 소방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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