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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사회단체,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 뜻 같이하는 교육감 후보 상대로 경선 추진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2-08 17: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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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 제공)



대구지역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에 나섰다.


 대구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구가 기다려 온 혁신교육감 만들기 시민네트워크'(이하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가 8일 출범했다.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당에서 발족식을 열어 "시민이 교육에 바라는 열망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론장을 만들고 교육을 책임지려는 이들에게 시민 뜻을 직접 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정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등으로 빚어진 충돌과 갈등 속에 대구 교육은 비판 없이 중앙정부를 추종하며 수동적인 모습만 보였다"고 지적했다.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뜻을 같이하는 교육감 후보들을 상대로 경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후보 검증과 여론조사, 경선인단 투표 등을 거쳐 단일 후보를 선출한다.


대구지역의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는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으로 활동한 김태일 영남대 교수, 김사열 경북대 교수, 홍덕률 대구대 총장, 정만진 전 대구시 교육위원, 신평 전 경북대 로스쿨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앞서 '대구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가 보수 대구시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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