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심리적·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심리상담소 ‘마음 쉼’을 개소했다.
구는 그동안 소규모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던 금천심리상담소의 문을 닫고 새움병원 별관 2층에 심리상담소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음 쉼’ 상담인력은 총 10명으로 기존 상담소의 5명을 승계하고 전문심리상담사 5명을 증원했다.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우울증 대상 집단 심리치유 △자활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 영화를 매개로 한 투사적 심리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부터는 바쁜 일상과 거동불편 등의 이유로 상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심리상담 교육’과 ‘올바른 부모되기 위한 심리교육’ 등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돕는 다양한 심리상담 교육을 진행한다.
‘마음 쉼’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차성수 구청장은 “최근 우울·스트레스 등으로 마음건강이 취약해진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새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29일 ‘마음 쉼’ 문을 열었다”며 “상담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이곳을 통해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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