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서측에 있는 2-6단계 컨테이너 부두 2개 선석 건설공사가 올해부터 시작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7일 부산신항의 올해 2-6단계 서측 컨테이너 부두 2개 선석에 대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까지 30개 선석 건설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이날 업무브리핑에서 "선박 대형화 등 해운환경 변화와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신항 서측 2-6단계 2개선석 부두 공사를 올해 상반기에 발주하고 오는 10월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6단계 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함께 맡은 턴키방식으로 건설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공사비는 2천330여억원이 투입된다.
항만공사는 이 부두를 5만t급 2척이 동시에 접안하는 길이 700m의 안벽과 20만t이 넘는 초대형선들도 문제없이 접안하는 20m의 수심을 확보할 방침이다.
서측 컨테이너부두는 2024년 초에 준공 예정이며 연간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130만개 이상을 처리하게 된다. 이 부두에 접한 3개 선석 규모의 2-5단계 부두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다.
2-6단계 부두가 완공되면 정부가 애초 신항에 계획한 30개 선석 건설이 마무리된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3단계 부두 건설은 부산항의 물동량과 북항재개발 진행 정도를 봐서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항 물동량은 지난해 2천만개를 처음 넘어섰고 항만공사는 2023년까지 2천500만개, 2030년까지 3천만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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