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주시 ‘세종대왕문화제’ “즉위 600돌, 세계적 축제로”
  • 안남훈
  • 등록 2018-02-07 17:04:32

기사수정
  •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 맞아 '제1회 세종대왕문화제' 추진


▲ 경기 여주시 능서면에 있는 세종대왕상



경기 여주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주세종문화재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개최하는 ‘세종대왕문화제’의 실무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대왕문화제는 1418년 음력 8월 10일 세종대왕이 즉위한 지 600돌이 되는 2018년을 맞아 여주시가 준비하는 행사로, 여주시는 지난 해 사전-세종대왕문화제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열리는 제1회 세종대왕문화제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국내 주요 ‘세종대왕’ 및 ‘한글’ 관련 단체들의 참여가 예정된 만큼 여주시는 금번 세종대왕문화제를 통해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각오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대왕문화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략사업과, 문화관광과 등 관련 부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그 결과 전략사업과에서 전체 행사를 총괄 지휘하고, 문화관광과에서는 기존 600돌 기념행사를 ‘세종대왕문화제’ 안에서 함께 추진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에서는 ‘세종대왕문화제’의 실무와 실행을 전담하는 것으로 정리 됐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창조도시사업국 전략사업과의 지휘 아래, 안전행정복지국 문화관광과,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총괄협의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세종대왕문화제’ 추진에 대해 본격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세종대왕문화제가 대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추진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 문화제가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널리 알려서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자 하는 행사인 만큼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