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7~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 단양군 ,영덕군, 하동군 등 구 자매결연도시와 우수한 농수축산물들을 생산하는 곳으로 추천된 완도군, 예천군, 평창군 등 전국 20개 시·군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선보인다. 

제수용품으로는 평창한우, 사과・곶감・밤・대추 등 과일, 고사리・도라지 등 나물류, 굴비・문어・가자미 등 수산물, 모시떡, 수리취떡, 떡국떡, 한과 등이 있으며, 명절 선물세트로는 전통한과・강정, 굴비・죽염, 산머루・포도와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장터에서는 설 제수용품뿐 아니라 명절 선물세트, 간식, 반찬거리 등 시중가보다 10~2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카드는 물론 온누리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구는 당일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차량 이용시에는 잠실역 공영주차장 등 인근 주차장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