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타 이승엽 선수가 스포츠융·복합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1일 멘토로 변신한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7일 오후 호텔라온제나에서 이승엽 KBO홍보대사를 초청한 가운데 '플레이오프(PlayOffs)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포츠창업 액셀러레이터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에는 경북대 스타트업지원센터를 주관으로, 창업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와 빅뱅엔젤스가 참여하고 있다.

데모데이에는 지역에 소재한 스포츠융복합산업 관련 유망 스타트업 이 참가한다. 

스마트슈즈 결합 모바일 퍼스널 트레이닝, VR을 이용한 재활훈련 시스템, 자세평가 서비스 등을 사업 아이템으로 가진 스포츠융복합 스타트업 10곳이 멘토링 대상이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이번엔 평가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지역 창업가들에게 조언을 할 예정이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행사를 시작하기전 미니토크 시간을 갖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과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재훈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스포츠 스타트업으로서는 최고의 야구 스타가 들려주는 성공 스토리를 직접 듣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