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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27주 연속 상승…사상 최장 기록 경신 - 전주보다 4.3원 오른 리터(ℓ)당 1559.6원을 기록, 작년 7월 넷째 주 이후 27주 … 김만석
  • 기사등록 2018-02-03 1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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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가격이 무려 27주 연속으로 올라 사상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을 세웠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3원 오른 리터(ℓ)당 1559.6원을 기록, 작년 7월 넷째 주 이후 27주 연속 상승 중이다. 


1월 다섯째 주 기름값 가격을 상표별로 살펴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4.2원 오른 1528.4원, 경유는 5.5원 상승한 1324.4원으로 가장 낮았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2원 오른 1580.1원, 경유 가격은 5.3원 상승한 1375.4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6.1원 올라 1624.6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651.8원(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2.1원이나 높았으며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1538.4원으로 전주보다 4.5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달러화 약세,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이행률 상승 등 상승 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는 소폭 변동했다"며 "하지만 기존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 유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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