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제한속도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는 모두 만2천882건으로 제한속도 하향전인 2014년에 비해 10.6% 감소했다.
사망자는 2014년 173명에서 지난해 136명으로 21.3% 줄었고, 차 대 보행자 사고의 사망사고는 95명에서 61명으로 35.7% 감소했다.
대구경찰청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시 차원의 강력한 의지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 등 주요 도로 137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평균 10∼20㎞/h씩 하향한 것이 사고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시는 2015년부터 추진 중인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일환으로 대구시내 주요 도로 제한속도를 60~80㎞/h에서 10~20㎞/h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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