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에도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저상버스를 운행한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지난 2월1일 장애인 및 시민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저상버스 시승행사를 열었다.
저상버스는 바닥 높이가 일반버스보다 낮고, 승하차 출입문에 계단을 없애고 버스 승강장의 여건에 따라 차체 바닥을 10cm 가량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교통수단이다.
이번에 여주시가 도입한 저상버스는 휠체어 리프트 장치와 휠체어 고정 장치 등 장애인 편의 장비를 갖춘 대형 승합차로 자동변속 출발 시스템이 적용돼 승차감이 좋다. 또한 탑승판과 닐링시스템(버스자체 기울임)으로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 일반인까지 손쉽게 승하차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여주역과 여주종합터미널, 고려병원사거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901번 노선에 투입해 하루 16회 가량 운행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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