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19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가 지상까지 퍼지며 8층에 사는 허모씨(51)와 두 딸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연기를 흡입한 아파트 주민 10명도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아파트 8층 거주자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39명을 구조했다. 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1층 계단 공간에 있던 쓰레기에서 불길이 시작돼, 계단을 타고 연기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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