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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구조 자연복귀 큰 폭 으로 증가 - 야생동물 증식 및 복원 위한 유전자원 확보와 함께 도민과 야생동물 보호 최훤
  • 기사등록 2015-02-11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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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재활터전인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구조·치료활동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밀렵도구나 교통사고, 기타 질병 등으로 조난 또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하기 위하여 ’1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윤영민)에서는 지난해 686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3년 대비 107마리가 늘어난 약 18%가 증가한 수치이다. 
※ ‘13년도 구조치료 실적 579마리 (멸종위기종 33, 일반종 546마리)


구조된 동물의 종별로는 노루 등 포유류 8종 134마리, 바다 거북이, 누룩뱀 등 파충류 6종 12마리, 조류 76종 540마리로 나타났으며, 부상 유형으로는 포유류인 경우 전선이나 휀스 등에 걸려 부상당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조류인 경우는 이동 중 건물이나 전선 등 충돌에 의해 머리를 부딪혀 다친 경우 물 등 먹이 부족으로 인한 탈진, 다리나 날개가 부러지는 골절부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야생동물 구조실적을 보면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원앙·참매·참독수리 등 53마리를 구조·치료를 하였으며, 그동안 치료된 야생동물 중 재활과정을 거쳐 완치된 238마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으며 28마리는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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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구조 및 치료와 더불어 체계적인 구호기반을 확립하고 야생동물의 증식 및 복원을 위한 유전자원 확보, 질병조사 실시와 더불어 도민과 함께 구조․치료 체험 등을 통해 야생동물 보호 의식함양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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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의 청정 자연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치료나 보호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제주특별자치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752-9982)나 환경신문고(120번)로 연락하면 된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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