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제문제연구원이 30일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반인권 사례를 모아 '2017년 미국 인권유린백서'를 발표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31일 "2017년 한해 미국에서 빚어진 인권참상을 통하여 특대형 인권유린 범죄국 미국의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정체를 낱낱이 까밝히고 국제적 정의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하여 이 백서를 발표한다"는 발간 취지와 함께 국제문제연구원이 전날 발표한 '2017년 미국 인권유린백서'의 전문을 공개했다.
백서는 △미국식 '자유'와 '민주주의'의 기만성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유린하는 인권불모지 △패륜패덕이 범람하는 범죄의 천국 등 3개 항목에 걸쳐 지난해 미국의 인권 실태를 폭로하고는 미국을 '세계 최악의 인권불모지, 인권동토대', '범죄의 왕국, 한시도 마음편히 살 수 없는 인간생지옥'이라고 비판했다.
각 항목에서 백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당선에 기여한 억만장자들과 그 대변인으로 행정부 요직을 채우고 지난 1년간 극소수 부유층만을 위한 '반인민적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무책임하고 반인민적 통치로 인해 미국이 실업자대국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내에서 발생한 총기범죄와 여성차별, 각종 범죄 등을 거론하면서 "정신착란증에 걸린 '문명사회' 미국에서는 각종 범죄가 범람하고 인간의 생명권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에 있은 이상의 사실들은 '인권 표본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의 인권유린 만행의 극히 일단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국제사회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인권소동의 기만성과 위험성을 똑바로 가려보고 각성있게 대하여야 하며 트럼프 일당의 인권모략 책동을 짓부시고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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