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해빙기인 3월 한달 동안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 배출시설을 갖춘 사업장 101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환경오염 배출 및 수질 오염 방지 시설의 동파나 파손에 의한 오염 물질 유출 여부와 배출 및 방지 시설의 정상적인 가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경영 악화와 환경 관리 기술 능력의 부족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함께 전문 기관의 기술 지원도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배출업소 18곳을 적발, 8곳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10곳은 검찰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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