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저소득가구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 저소득가구의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학적조회를 통해 입학 여부가 확인되면 다음달 말 현금 20만원을 동복비로 지원한다. 하복비의 경우 4월에 신청을 받아 현금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교복비로 1억203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중학생 177명과 고등학생 219명 등 396명에게 동복비 20만원을 지원했으며 4월에는 중학생 190명과 고등학생 221명 등 411명에게 하복비 10만원을 지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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